오랜만에 파테크 그리고 월동시금치 파종 싹트네~

대파 가격이 요동을 칠 때가 있지요. 요즘 대파 가격은 괜찮지만 언제 다시 야채 가격이 올라갈지 모르지요. 쌀쌀해진 날씨지만 겨울에도 텃밭을 그냥 놀릴 수 없기에 오랜만에 대파 키우기 도전과 함께 겨울시금치 씨앗을 뿌렸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마당 한편을 텃밭으로 만들어서 가지와 고추를 심어 보았는데 거름이 충분치 않아서 그런지 수확은 많지 않았지만 이젠 걷어내고 대파와 월동 시금치를 심어 보았습니다.

 

 

대파 머리만 댕강 잘라서 흙 속에 묻었더니 줄기가 쭉쭉 올라옵니다. 파테크 어렵지 않지요~

 

보름 정도만 지나면 한번 수확해서 파전에 막걸리 마실 수 있겠습니다. 파테크와 함께 올 겨울에는 시금치도 수확해 먹을려고 작년에 구입해 보관해 놓은 월동시금치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겨울시금치 파종은 9월 부터라고 하는데 11월에 씨를 뿌렸으니 좀 늦긴 했지요. 그렇지만 4일 정도 지나니까 싹이 올라왔습니다. 싹트네 싹 터요~

 

 

9월쯤 파종하면 12월에 수확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눈 내리는 겨울에 시금치를 수확할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다른 한편에 있는 텃밭에도 시금치 씨앗을 뿌려봐야겠네요. 

 

올 겨울에는 파테크와 겨울 시금치로 뿌르른 식탁을 만들어 봐야겠네요. 작년에 구입해 두었던 겨울시금치 파종 관련해서 이미 포스팅했었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겨울 시금치 파종시기, 종자가격, 관리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