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올 해도 달달한 열매를 내어주던 블루베리 나무에도 단풍이 들었네요. 블루베리에도 빨갛게 단풍이 든다는 것을 묘목을 키우면서 알았는데 가을이 올 때마다 보지만 너무 이쁩니다. 키 작은 묘목이지만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여름에는 열매는 맺혀주고, 가을이 되면 눈이 호강하게 해 주니 블루베리 나무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블루베리 단풍잎은 차로도 마신다고 하는데 아직 그정도 내공은 없다 보니 달달한 열매만 따먹고 있네요.
블루베리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분들 보면 나무가 풍성하게 키우시던데, 나무 관리는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인 것 같네요.
블루베리를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키우기 시작했으니 벌써 3년 정도 되었는데, 매년 맺히는 열매가 늘어나고 있어서 보람도 있기에 블루베리 어린 묘목 2그루를 얻어와서 겨울 동안 햇살 받게 해 주고 내년 봄에는 땅에 옮겨 심을 계획입니다.

올 겨울에 블루베리 화분이 무사하게 지낼 수 있도록 블루베리 겨울철 관리방법도 찾아보았습니다.
첫째, 바람막기 차가운 북쪽 바람을 맞아 줘야 합니다. 방풍막을 설치해도 좋고 벽 옆에 붙여 두어서 차가운 바람을 최소화해주는 게 좋다네요.
둘째, 추운 겨울에도 적절한 물 공급이 필요하답니다. 겨울에는 식물에게 물은 주지 않는걸로 알았는데 말입니다. 가지나 잎사귀로 증산되는 수분은 없지만, 뿌리가 건조해지면 더 쉽고 빨리 동해를 입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해서 물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오히려 블루베리 화분을 꽝꽝 얼리는 것도 겨울을 잘 보내는 방법이 된다고 하니 상식 밖이네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뿌리 유지를 위해서라도 물을 충분히 주고, 꽝꽝 얼려 주면 겨울철 블루베리의 건강한 뿌리가 유지되는 증거입니다. 블루베리 뿌리는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지면 오히려 동상을 입는다고 하는데 꽝꽝 얼린 화분의 내부 온도는 영하 5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이 한 치한의 방법이네요.
내년에는 블루베리 묘목이 3개가 되는 만큼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바래봅니다. 여러분도 올 겨울 블루베리 동해 입지 않도록 잘 관리하셔서 달콤한 블루베리 많이 수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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