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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된 반려견 미루

어렸을 때의 꿈이던 반려견을 반평생이 된 이제서야 만났네요. 9월에 태어난 미루 우리 집에 온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품종은 말티푸 미숫가루 색상으로 미루라는 이름을 온가족 만장일치로 지어줬는데 이제서야 예방접종 5차까지 접종완료했네요. 

 

아직 배변도 못 가리고 물고 뜯으면서 신경쓸 일이 많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할 수 있겠지요.

 

 

최근에는 미루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리조트 여행도 문제없이 잘 갔다왔으니 하나씩 추억을 만들어 가면 될 것 같네요.

 

반려견을 집에 데려오면 가장 힘든 부분이 새집 적응하기라고 하는데 미루는 잘 적응하는 것 같네요. 온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에는 분리불안이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낮잠도 자고 장난감이랑 놀기도 하니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요즘 걱정되는 부분은 배변 훈련인데 배변패드를 깔아 놓았지만 다른 곳에 쉬 또는 응가를 하다보니 어떻게 훈련을 시키는게 좋을지 찾아보았는데 방법이 있긴 하네요.

 

 

배변 훈련 포인트는 배설 타이밍을 높치지 말고, 배변 장소에 데리고 가서 해당 장소에서 배설하는데 성공하면 칭찬해 주라고 합니다. 또한 배변 방식을 익힐 때까지는 반려견이 이동할 수 있는 배변 장소를 1개 혹은 2개를 준비하면 됩니다. 아직 생후 6개월이 된 강아지인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바닥을 코로 킁킁거리면서 둥글게 도는 등의 배변 행위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배식 후에는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날씨도 풀리면서 주말마다 미루와 함께 산책도 다니고 있는데, 처음이 힘들고 한번 두번 산책도 계속 다니다보니 훈련이 되네요. 아직은 사람을 좋아하고 주인도 가끔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면 황당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적응하겠지요. ㅎㅎ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 미루 앞으로도 건강하고 오래도록 우리 가족과 함께 잘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