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놀이터가 있는 용인 만골공원
말로만 듣던 만골공원을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10살 딸아이가 살아 생전 이렇게 큰 놀이터는
처음이라고 말을 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아직 용인 지리가 익숙치 않아서
네비게이션 안내양 말을 들으면서도
찾아가는 길을 헤맸는데 만골근린공원
이름 기억하기 어렵다면 기흥도서관을
기억하시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만골근린공원 분위기는 일반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고 똑같습니다.
여름에는 저 광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도
가동한다고 하니 재미있겠네요.
주말 오전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고 가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만골공원을 찾아간 이유
바로 초대형 야외 놀이터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입장료 필요없고, 이용 제한시간도 없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놀이터
딸 아이도 말 했지만 저도 살아생전에
이렇게 큰 놀이터는 처음이였습니다.
일반 놀이터 10개를 합쳐 놓았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 크고 작은 미끄럼틀부터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해 하지 않네요.
아이들의 넘치는 체력은 감당하기 힘들죠!
그럴때는 이렇게 큰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해서 체력을 방전시켜줘야
남은 휴일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답니다.
만골근린공원 놀이터에서 가장높은 전망대는
마치 새장처럼 되어 있는데 여기 들어가는걸
아이들이 은근 즐기더라구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어른들은 놀이터 옆에 돗자리 깔고
캠핑의자 가져와서 힐링 합니다.
가끔 치킨 배달하시는 분들이
전단지도 나눠주시던데 도시락 싸오거나
간단한 먹거리 가져오면 소풍 기분도 나네요.
말로만 듣던 용인 만골근린공원
직접 보고, 놀고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모님은 잠깐이라도 쉴 수 있었던 만골공원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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